Rogue Ales - 로그 라즈베리 타르트랜디아, Rogue Raspberry Tartlandia (미국/ 고제/ 4.9%)

 

미국 서북부 소재의 로그 양조장은
30년 이상 내공의 크래프트 브루어리입니다.

캔 레이블만 봐도 뭔가 손이 가게 만드는
독특한 디자인이 한 몫 하는 양조장이죠.

이번에 마실 라즈베리 타르트랜디아는
시큼한 맛이 포인트일 것 같은 이름이네요.
로그에서 시즈널로 내는 맥주입니다.

요 녀석은 스타일 상 고제로 분류되는데요,
짭조름한 맛이 포인트인 스타일입니다.

거기에 과일의 상큼함 시큼함을 부가해서
구미가 당기게 만들었다고 보면 될듯 합니다.

🛒 구매처
KIBEX (맥주박람회)

👀 외견
살짝 붉은 빛이 감도는 색감입니다.
거품은 성기고 거칠게 일어나며
유지력은 상당히 낮은 편입니다.
탄산음료 같은 거품이랄까요?

💨 향
라즈베리스러운 과일 향이 올라옵니다.
약간 풍선껌 같은 느낌도 있네요.

🍺 풍미
짭조름한 맛이 있긴 한데 강하진 않습니다.
베리류의 달달함은 잘 섞여 있지만,
시큼한 맛은 기대에는 못 미치는 느낌.

👄 질감
거품의 모양새에 비해 탄산감이
엄청 강한 느낌은 아닙니다.
잔잔한 수준이구요.
바디감은 상당히 가벼워서
쥬스를 마시는 느낌입니다.

📒 총평
전반적으로 짠 맛도, 단 맛도, 신 맛도,
모두 강렬하진 않고 중간 정도입니다.
좋게 말하면 밸런스고, 나쁘게 말하면 이도저도 아닌.

하드셀처 감성으로 가볍게 마실만한 느낌이나,
어딘가 깊은 맛을 기대할 수는 없는 녀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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