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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여행 중에 종종 봤던 에페스.
모처럼 마트에서 구해왔습니다.
몰트, 필스너, 드래프트 3가지가 있었는데,
우선 몰트부터 마셔봤어요.
쌀을 첨가한 에페스 필스너와 달리
보리맥아로만 제조한 버전입니다.
영롱한 황금빛과 적당히 올라오는 거품.
거품의 유지력은 보통 정도입니다.
향은 살짝 맥아 단내가 나네요.
강한 탄산감과 가벼운 바디감.
달콤함과 씁쓸함이 조금씩 느껴지는 맛.
시원한 목넘김 이후에는 여운으로
은은한 씁쓸함이 남습니다.
처음엔 깊게 느껴지다가도
점점 가볍게 뜨는 듯한 맛으로 변하네요.
안주를 곁들여서 먹기에 무난한 맥주입니다.
맥주만 마시기는 조금 심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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