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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맥주 한 캔이 낙인 직장인의 맥주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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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리뷰/체코 4

Velkopopovicky Kozel - 코젤 화이트, Kozel White (체코/ 페일라거/ 3.5%)

전세계 한국 첫 출시! 코젤 판매량이 유럽빼면 한국이 제일 많은 덕에 테스트베드로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는 코젤의 따끈시원한 신상 코젤 화이트입니다. 체코 본국을 비롯한 유럽시장에는 내년에는 되어야 출시할 예정이라 합니다. 캔에 인쇄된 For Korea가 인상적이네요. 이걸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코젤은 4종이네요. 코젤 다크, 라거, 화이트, 논알콜. 코젤 다크가 시나몬을 얹었던 것처럼, 코젤 화이트는 오렌지크러스트를 얹어 먹는 방식으로 펍에 보급하려 한다네요. 아쉽게도 오렌지크러스트를 구하진 못했습니다. 🛒 구매처 홈플러스 👀 외견 탁한 기운이 감도는 밝은 노란색. 거품은 많지만 유지력은 낮습니다. 💨 향 온건한 시트러스, 시럽의 향이 느껴집니다. 🍺 풍미 상큼한 오렌지 감성이 있는데, 복합적이거나..

맥주리뷰/체코 2024.04.13

Plzensky Prazdroj - 필스너우르켈, Pilsner Urquell (체코/ 필스너/ 4.4%)

필스너의 알파이자 오메가. 절대강자 오리지널 필스너 우르켈. 마트에 갔더니 750ml 뚱땡이 캔이 나왔길래 듬직하고 귀여운 맛에 가져왔습니다 ㅎㅎ 예전엔 정말 자주 마셨는데 요새는 다양한 맥주 마셔본답시고 많이 마실 기회가 없었네요. 의외로 가게에서 취급하는 곳도 많지 않아서 직접 사다 마시지 않는 이상 접할 일이 없군요. 고소한 향과 쌉싸름함이 강조된 이 밸런스는 언제 마셔도 수준급이라고 생각합니다. 마트,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 중에선 탑티어 라인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네요.

맥주리뷰/체코 2024.03.24

Budejovicky Budvar - 부데요비츠키 부드바르, Budejovicky Budvar (체코/ 필스너/ 5.0%)

삿포로와 에비스를 국내 유통하는 엠즈베버리지에서 들여 온 체코맥주입니다. 독일맥주는 많이 들어오는데 체코맥주는 생각보다 종류가 덜하네요. 저도 오랜만에 체코맥주 마셔봅니다. 상당히 밝고 투명한 황금빛에, 거품은 풍성하고 유지력은 낮습니다. 고소하면서 가벼운 향이 살짝 나네요. 라이트한 질감에 어울리는 적당한 달달함. 그리고 아래에 깔리는 과하지 않은 씁쓸함. 깔끔한 목넘김 이후에 약간 시큼한 여운. 깊은 맛은 없지만, 가벼운 마음으로 시원하게 마시기에는 그냥저냥 괜찮네요. 마냥 연하고 묽은 느낌은 아니고 나름의 밸런스는 있는 맥주입니다.

맥주리뷰/체코 2024.03.03

Albion Plus - 호랄 필스너 라거, Horal (체코/ 필스너/ 4.6%)

호랄 필스너 라거 알콜도수 4.6% 이것도 마트에서 저려미로 파는 라인업. 체코맥주다. 일단 외견은 필스너스러운 황금빛. 거품은 적당하고 유지력은 보통이다. 고소하면서 달콤한 향이 꿀바른 빵 냄새같다. 나름대로 무게감 있는 씁쓸함과 맥주를 살짝 감싸면서 다가오는 연한 달콤함. 부드러운 바디감과 목넘김에 이후에 비록 짧지만 어느 정도 느낌은 있는 여운이 나쁘지 않다. 4캔 6천원짜리 라인업인데도 밸런스가 괜찮은 편이었던 가성비 맥주.

맥주리뷰/체코 202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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