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 #5 - 서울 종로 서순라길 서울집시

 

방문하는 누구나 감탄과 감동을 금치 못하는 펍,

종로 서순라길에 조용히 자리잡은 서울집시입니다.

 

 

 

1950년대 한옥을 개조해 만든 이 펍은

큼직한 오픈 창문을 통해 보이는 종묘 담벼락을 즐기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독특한 풍취의 공간이에요. 

 

최근에는 한남에도 2호 매장이 생겼다는데

아직 저는 가보진 못했습니다.

 

 

 

서울집시의 드래프트 라인업 메뉴판을 보시면,

맥주 스티커가 붙어있는 이름들이 있는데

이게 서울집시에서 자체 양조한 맥주들입니다.

 

그 외에 다른 브루어리의 맥주도

몇 종 게스트로 들어와 있습니다.

 

 

 

빨간 글씨는 사워비어스타일로

일반 맥주대비 새콤시큼한 맛의 강렬한 특색을 지녔습니다.

 

일반적인 펍에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장르니

서울집시에 들르셨다면 도전해보시길! 🤪

 

 

 

자체 설비 없이 타 양조장과의 제휴를 통해

맥주를 생산하는 것을 집시 브루잉이라고 하는데,

 

서울집시는 그러한 형태의 브루잉으로 시작된 브루어리입니다.

 

 

 

현재는 '21년에 완공된

경기도 광주 자체 브루어리 설비로 양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꾸준히 새로운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고,

캔 또는 병입 판매 이벤트를 할 때면

길게 줄이 늘어서는 광경을 목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만석일 때가 잦아

웨이팅리스트를 작성하셔야 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서울집시를 가기 위해 서순라길에 오셨다면,

일단 이름부터 적고 주위를 돌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종묘 담벼락을 보며 마시는 운치있는 한 잔
✌ 유랑생활 끝에 지은 자체 브루어리의 초고퀄 맥주

🔴 (주소) 서울 종로구 서순라길 101
🟠 (교통) 종로3가역 7번출구 도보 5분
🟡 (주차) 도보방문 추천
🟢 (메뉴) 맥주탭 0.9만~/ 푸드 0.9만~
🔵 (오픈) 화~금 16~23시/ 토~일 15~23시/ 월 휴무
✔ '23년 5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