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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맥주 한 캔이 낙인 직장인의 맥주 리뷰!

맥주리뷰/아일랜드

Diageo Ireland - 기네스 콜드브루, Guinness Coldbrew (아일랜드/ 스타우트/ 4%)

Maekbook 2024. 4. 2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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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6월에 더현대 서울과 삼성 현백에서
팝업스토어 현장에서 먼저 판매된
기네스의 신상 기네스 콜드브루입니다.

 

 

 

사실 해외에서는 2년 전에 출시되었는데,
아시아에서는 한국에 처음으로 출시라네요.

커피 추출물이 부재료로 들어가있고,
도수는 오리지널 기네스 대비 0.2도 낮습니다.

 

 

 

6월 말까지는 팝업스토어에 가야만 구했는데,
7월부터는 마트나 편의점 채널에도
정식 유통되기 시작해서 접근성이 높아졌죠.

주변에서 팝업스토어 가서 구하신 분들이 많은데
저는 못가서 계속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운 좋게도 지인이 구했다고 제게 한 캔
오다주웠다 시전해 준 덕분에
저도 드디어 맛볼 수 있게 되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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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1캔 4,500원/ 4캔 12,000원

🛒 구매처
마트 및 편의점
(저는 지인에게 받았어요)

👀 외견
기네스 특유의 질소 거품으로 인한
서징 현상을 우선 즐겨줍니다.

잠시 기다리면 본연의 맥주 모습이 나오는데,
아주 어두운 검은 빛깔이 역설적으로 빛나네요.
커피크림 같은 거품 색도 좋습니다.

💨 향
쌉싸름한 다크초콜릿의 향과 사이로
콜드브루 뉘앙스의 조금은 냉랭한
커피 향이 표면에서 올라옵니다.

🍺 풍미
볶은 맥아의 스모키한 고소함과
카카오 감성의 쌉싸름함이 먼저 나타납니다.
의외로 달달한 감성도 잔잔히 있어요.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 커피의 향이 올라옵니다.
커피 느낌은 목넘김 이후까지 여운으로 남네요.

스타우트 특유의 쌉싸름함에서
커피 감성으로 변하는 곡선이 좋습니다.

👄 질감
질소 거품이 만들어낸 부드러운 헤드 촉감이
오리지널 기네스와 비슷하게 포실포실 좋습니다.

마냥 짙거나 한 밀도감은 분명 아니지만
스모키한 향으로 인해서 실제보다
조금은 더 높은 밀도감으로 느끼게 됩니다.

📒 총평
기네스 오리지널의 맛과 질감은 잘 유지하면서
커피의 풍미는 과하지 않게 첨가해서
잘 어우러지게 승화시킨 맥주입니다.

스타우트에서 커피로 변하는 타이밍이
거칠거나 하지 않고 우아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여태껏 마신 커피맥주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다고 말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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