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바이젠 감성 제대로 느껴지는
아리비어의 윤 바이젠입니다.
약간 채도가 낮은 노란 빛깔이고,
바이젠이지만 투명도는 높은 편입니다.
거품은 적당히 생성되고 유지력은 낮습니다.
잔에 따를 때부터 달큰한 향이 피어오르네요.
바나나의 에스테르와 약간은 허브의 향도 느껴집니다.
맛을 보면 달콤한 바나나맛이
먼저 강하게 다가옵니다.
이어서 맥주 액체가 미끄럽게 입안에서 돌고,
고수, 허브 같은 스파이시한 향도 따라 들어오네요.
혀 끝으로 탄산감도 존재감 있게 느껴집니다.
홉의 씁쓸함은 아주 절제되어 있어서 거의 느껴지지 않아요.
시원한 목넘김 이후에는 달달한 여운이 남습니다.
당도와 향이 존재감 강한 편이라 호불호가 있겠고,
바이젠에 익숙치 않은 분에게는
조금 특이하게 느껴지실 듯 합니다.
제 개인적으론 캐릭터 확실해서 나쁘지 않았는데,
좀 과한가 싶긴 했네요.
반응형
'맥주리뷰 > 한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랑브루어리 - 곤드레필스너 (한국/ 필스너/ 4.8%) (1) | 2024.01.29 |
---|---|
아리랑브루어리 - 동강에일 (한국/ 페일에일/ 4.8%) (0) | 2024.01.29 |
아리랑브루어리 - 아랏차IPA (한국/ 인디아페일에일/ 5.5%) (0) | 2024.01.29 |
더홋브루어리 - 스노이 (한국/ 페일라거/ 4.5%) (0) | 2024.01.29 |
크래프트루트 - 청초호 골든에일 (한국/ 골든에일/ 4.4%) (1) | 2024.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