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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퀴즈브루어리에서 구해 온 라거입니다.
이름에 353 숫자는 스퀴즈브루어리가 위치한
공지천 353 이라는 도로명 주소에서 따온 것 같네요.
황금빛이 영롱하고, 거품은 풍성하면서 유지력도 적당합니다.
토스티하면서 곡물가루 같은 텁텁한 전통적인 향이 나네요.
가벼운 질감과 시원한 탄산감은
라거다움을 직선적으로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러면서 은은한 과일향도 있고,
혀 표면에는 씁쓸함도 깔리면서 다가오네요.
마신 뒤 남는 여운은 상당히 깔끔한 편입니다.
고소함이 약간 남긴 한데 미량입니다.
일반 라거 대비 맛의 선이 굵기는 하지만
솔직히 큰 특색이 있다고는 말하기 어렵겠습니다.
기대에 비해 조금 서운함이 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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