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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로 유명한 스코틀랜드는
맥주에도 위스키 감성이 더해져서
스코티시에일이라는 스타일이 있답니다.
테넌츠의 위스키 오크 숙성 맥주가 유명하다해서
저도 한 번 구해 왔습니다 ㅎㅎㅎ
색상은 위스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호박색과 구릿빛 같은 빛깔입니다.
거품은 풍부하고 유지력은 보통이네요.
토스티한 곡물향 사이로 약간의 훈연 향이 납니다.
맛은 단 맛이 주를 이룹니다.
부드럽고 매끄러운 질감을 타고
혀와 입천장 위 아래로 달콤함이 느껴지네요.
진하게 단 것은 아니고 은은한 편인데 기분 좋습니다.
중간 쯤부터 씁쓸한 느낌이 나고
목넘김은 약한 탄산감과 함께 시원합니다.
여운은 달콤함은 적고 씁쓸함이 꽤 남습니다.
맛과 질감의 조화가 좋은데,
기대보다는 어딘가 부족한 느낌이 드네요.
너무 기대를 한 걸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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