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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독일 월터스 필스너입니다.
종종 4캔 만 원 보다도 싼 애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요 녀석이죠 ㅎㅎ
살 때부터 별 기대를 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싼 맛에 손이 갑니다.
색은 약간은 어두운 톤의 황금색.
거품은 적당한 양 생성되지만
유지력은 꽤 낮습니다.
이렇다할 향은 딱히 느껴지지 않네요.
가벼운 바디감과 자연스러운 씁쓸함.
약간 겉도는 맥아의 단 맛이 살짝 있네요.
맹맹한 목넘김과 함께 여운은 짧습니다.
조금 텁텁한 부분도 느껴지네요 ㅎㅎ
기대를 안하긴 했지만 역시나 그닥 그러네요.
맥주 단독으로 마시기 보다는
기름진 안주에 곁들여서 먹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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