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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맥주 한 캔이 낙인 직장인의 맥주 리뷰!

맥주리뷰/중국

칭따오맥주 - 칭따오, Tsingtao (중국/ 페일라거/ 4.7%)

Maekbook 2024. 3. 2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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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는 칭따오 시리즈를 올려보려 합니다.

의외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갖고 있는 브랜드.
독일 방식으로 시작해서 안호이저 부시, 아사히를 거쳐
지금은 중국의 대표 브랜드로 자립한 맥주.

국내에선 양꼬치=칭따오가 공식처럼 굳어진 탓에
저는 요즘에도 양꼬치 먹으러 가면 칭따오 시킵니다.

외견은 선명한 황금빛이 특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품은 거칠고 유지력은 낮습니다.

톡 쏘는 강한 탄산감이 상당한 존재감을 주는데,
덕분에 기름진 중식과의 마케팅이 빛을 발하는 것 같네요.

그렇지만 묽은 라거는 절대 아니죠.
잔잔히 깔리는 달달함이 분명히 느껴지고,
억제된 씁쓸함도 나름대로 상존합니다.

청량감을 느끼게 하는 목넘김이 지나면
약간의 텁텁함과 달달함이 남습니다.

아무래도 그냥 마시기보단
기름진 무언가가 땡기는 맛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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