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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맥주 한 캔이 낙인 직장인의 맥주 리뷰!

이야기

이야기 #4 - 오산야맥축제

Maekbook 2024. 4. 14.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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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6/9~11 사흘간

오산시 오색시장에서 야맥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처음 들어본 축제인데,

알고보니 '16년에 시작해서

벌써 9회째의 축제더군요.

1년에 2회 열린 적도 있었네요.

 

 

 

제가 사는 영등포에서 거리도 꽤 되고,

주말동안 비가 온다는 예보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날씨가 맑은 것 같아 하늘과 눈치게임하다가

 

결국은 갔습니다.

 

 

 

🟠 국내 크래프트맥주 브루어리가

무려 35곳이나 참가하는 행사였습니다.

 

이 정도면 어지간한 축제 중에서

가장 스케일이 큰 편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신생 브루어리도

더러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더 컸습니다 🤡

 

 

 

🟡 모든 부스에서 시음이 가능했어서 더 즐거웠습니다.

 

게다가 양조장에서 직접 마케터, 양조사, 대표님 등등

다양한 분들이 오셔서 직접 설명을 듣는 맛은

쉽게 접하기 힘든 꽤나 쏠쏠한 재미포인트입니다.

 

 

 

맥주로 알게 된 지인들과 한 자리 만들어서

다양하게 맥주 사다가 쉐어링을 했네요.

 

페스티벌에서의 쉐어링은 참 즐겁습니다.

 

 

 

🟢 바베큐존, EDM파티존, 쉼터 등 편의시설도 꽤 좋았고

전체적으로 밀도가 아주 높지 않아서

이동과 시음 모두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시음 한 번에 10분은 줄 서야 하는

맥주박람회에 비하면 천국이었어요.

 

 

 

본질이 시장인지라 푸드는 넘쳐났습니다.

안주 걱정은 전혀 없는 아주 쾌적한 비어페스티벌!

 

 

 

🔵 바틀, 캔도 많이 판매하고 계셔서

차 끌고 오면 제품만 쓸어가도 보람찰 것 같았습니다.

대신 시음은 못하겠지만요 흐흐흑

 

거리가 좀 있지만 다음 회차에도 꼭 방문하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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