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빈과 유당으로
밀크쉐이크 감성을 한껏 살린 맥주.
브릭스시티브루어리 시리즈 마지막입니다.
시트라와 모자이크 홉을 더블 드라이호핑하고
도수도 높인 더블IPA로 나왔습니다.
이거저거 부재료와 홉을 때려넣은 걸로 보이는데
그 풍미가 어떨지 기대가 되네요.
💰 가격
6,000원
🛒 구매처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
👀 외견
망고와 같은 진한 노란색에
충분히 탁한 외견입니다.
거품은 상당히 풍성하고
유지력은 중간 수준.
💨 향
바닐라와 복숭아 향이 믹스되었네요.
합쳐지니 어딘가 풍선껌 같기도 합니다.
미묘하게 고무와 같은 향도 나네요.
🍺 풍미
핵과류 과실의 상큼함과 쥬시함을
바닐라의 향이 감쌉니다.
특히 이 바닐라 향이 밀크쉐이크 같은
분위기를 뽑아내는 데에 톡톡히 역할을 하네요.
마무리 즈음부턴 홉의 씁쓸함도 나타납니다.
여운은 씁쓸함과 쥬시함으로 이어지구요.
👄 질감
우선 풍성한 거품이 쉐이크 감성을 뽑아내고,
유당에서 비롯된 밀도감이 좀 있습니다.
많이 헤비하진 않지만 중간 정도는 가네요.
📒 총평
이 맥주는 바닐라 풍미가 살렸다고 생각합니다.
바닐라가 없었으면 흔한 헤이지IPA였을텐데
바닐라가 들어가서 유당과의 시너지가 납니다.
밀크쉐이크 스타일을 추구했단 게 이해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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