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 - 세븐브로이 라거 (한국/ 페일라거/ 4.5%)

 

2024년 4월 16일, 세븐브로이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신작!

 

 

 

출시 전부터 토트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고
넘버세븐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거라고 예고했었으나,
최종 제품명은 사명 걸고 정공법을 택한 '세븐브로이 라거'네요.

특정 유통망 한정 출시는 아니고
편의점이나 마트에 두루두루 들어갑니다.
장차 세븐브로이의 주력 제품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사실 저는 축구는 잘 모르고 월드컵 정도나 보는 사람이라
토트넘 IP를 활용한 것에 큰 감흥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신제품이 나왔다고 하니 구해는 봐야겠죠.

무난하면서 준수하게 마실 수 있는 편맥들이 많은 세븐브로이,
이번에도 괜찮은 제품으로 나왔을지 기대하며 열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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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매처
CU 편의점

💰 가격
1캔 4,500원/ 4캔 12,000원

👀 외견
밝은 톤의 황금빛에 투명한 외모를 가졌네요.
거품은 적당히 생성되고 유지력은 다소 낮습니다.

💨 향
상큼하면서 시트러스한 홉의 아로마가 있고,
곡물의 구수함도 뒷편으로 함께 느껴집니다.

강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나름의 존재감은 있기에
일단 첫 인상은 나쁘지 않네요.

🍺 풍미
마시기 전 표면에서 느껴졌던 향의 전개가
입 안에서도 그대로 진행되는 정직한 풍미입니다.

초반부터 입 안의 윗면을 시트러스한 향이 채워주고,
중반 이후 구수하면서 쌉싸름한 라거의 감성이 나옵니다.

여운까지도 구수함이 이어지지만,
약간의 텁텁함도 함께 들어오는 게 아쉽습니다.

👄 질감
자잘자잘한 탄산감은 과하지 않은 수준이며,
부드럽고 가볍게 미끄러지는 밀도감은 마시기 편안합니다.

📒 총평
일반적으로 무난하게 마시기 좋은 편의점 라거이며,
시트러스 방향으로 한 발짝 나아간 특색을 가졌습니다.

씁쓸함보다는 적당한 구수함을 베이스로 한
약간의 시트러스 상큼함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