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올리는 브루어리 첫 타자는 서울 문래동의 비어바나입니다. 아무래도 문래동 거주민이라 동네에 있는 곳들을 먼저 올리게 되네요. 비어바나를 들르신다는 뜻은, 서울 서남권에서 맥주 양조장에 직접 가보는 찬스를 잡으신다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판매용 맥주는 기존에 750ml 바틀 위주로만 만들고 캔입은 매장 테이크아웃 시에만 가능했는데, 올해부터는 판매용 캔입도 생산한다니 기대가 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테이크아웃 뿐만 아니라 펍에서 음식과 함께 즐기실 수도 있어요. 1~2층 공간에 더해서 알전구 가득한 루프탑 공간도 있기에, 바람쐬며 맛난 크래프트 맥주 한 잔 걸치기에 제격입니다. 루프탑에선 소박하지만 문래동 철공소와 창작촌 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인근에 비어바나만큼 높은 건물이 없어서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