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네덜란드 온 귀한 수도원 맥주
라트라페 3종의 마지막 쿼드루펠입니다.
사실 라트라페는 맥주는 10종 정도 되지만,
전형적인 수도원 맥주 3형제로선 마지막이에요.
트라피스트 에일. 즉, 수도원 맥주는 도수에 따라
엥켈, 두벨, 트리펠, 쿼드루펠로 구분합니다.
벨기에어로 각각 1, 2, 3, 4를 뜻하는데요.
도수는 대략 5~6, 6~7, 7~8, 8~10도 범위입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트라피스트 에일은
두벨, 트리펠, 쿼드루펠이 많고,
제일 도수가 낮은 엥켈은 오히려 찾기 힙듭니다.
수도원에서 금식 기간에 액체 빵으로
맥주를 마시곤 하는데, 그 때 도수가 낮은
엥켈을 수도사들이 주로 마시기 때문에
오히려 상업적으로 유통되는 게 적다네요.
어쨌든 트라피스트 에일 중에서 제일 큰형님
쿼드루펠을 오랜만에 마셔봅니다.
귀한 맥주 제공해주신 윈비어에 감사드립니다 🤗
🛒 구매처
윈비어 협찬
👀 외견
적갈색의 어두운 톤이 너무 멋집니다.
적당한 탁도가 구미를 당기네요.
💨 향
말린 베리류, 바닐라, 카라멜의 향입니다.
🍺 풍미
구운 설탕과 카라멜의 풍미가 아주 강합니다.
이 느낌은 마신 뒤 여운까지도 이어지네요.
말린 베리류의 감성이 프루티함을 더해주고
씁쓸함은 적으면서 견과류의 고소함이 살짝 있습니다.
👄 질감
자잘한 탄산감과 부드러운 거품의 조화.
도수에 비해 마시기 편한 음용성입니다.
📒 총평
아 이 달달한 풍미가 꽤나 압권입니다.
한 잔으로도 만족스러운 맥주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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