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찬) 전세계 딱 10군데만 있는 맥주.
과거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수도원에서
기도와 노동으로 수행하는 수도사들이 빚은
트라피스트 에일, 수도원 맥주가 바로 그 맥주입니다.
수도사들은 노동을 통해 신앙심을 기르는데,
치즈, 가죽 등등 여러 카테고리의 노동을 합니다.
맥주도 그 중에 하나인데, 모든 수도원이
맥주를 다루는 것은 아닙니다. 한정적이죠.
벨기에 5곳, 네덜란드 2곳, 이탈리아 1곳,
오스트리아 1곳, 영국 1곳.
단 10군데만 수도원 맥주로 인증받고
"Authentic TRAPPIST Product" 태그를
병에 붙일 수 있습니다.
이번에 국내 수입사 윈비어에서
그 10곳 중 하나인 La Trappe의 맥주를
새로 들여왔는데 저도 영접하게 되었네요.
기회 주신 윈비어에 감사드립니다.
🛒 구매처
윈비어 협찬
👀 외견
아름다운 적갈색 빛깔.
거품은 풍성하고 유지력은 중간입니다.
💨 향
달달한 베리류의 향이 나른하게 올라오네요.
🍺 풍미
일단 주된 맛은 달콤함입니다.
크렘브륄레 위의 그을린 설탕 같은
달달하며 바삭한 흑설탕의 느낌이 일품입니다.
말린 베리류의 풍미도 따라 들어오고,
바닐라 뉘앙스와 함께 상큼함도 있네요.
씁쓸함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여운조차도 달달하게 남습니다.
👄 질감
부드러운 거품과 의외로 낮은 밀도의 바디감이
편안한 분위기를 잘 이끌어 줍니다.
📒 총평
수도원 맥주에 기대하는 감성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일품입니다.
달달한 맛에 도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맛있게 홀짝댈 수 있는 풍미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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