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7 - LG홈브루 사용기

 

🔴 (협찬) 남들과는 다른 색다른 가전을 만드는

LG전자에서 홈브루잉머신을 출시

...한지는 꽤 지났습니다만.

 

가격이 150만원선으로 꽤 높은 관계로

궁금하긴 하지만 써볼 순 없는 녀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춘비어(@choonbeer)님께서

3기 체험단 모집 중이라는 말씀을 주셔서

냅다 체험단 신청을 했네요.

 

운 좋게 당첨되어서

지난 달 기기 수령 후 체험 중에 있습니다.

🟠 일단 기기의 외견이 너무 영롱합니다.

제가 꿈에 그리던 LG 오브제 컬렉션의 색감.

그것도 그린.

 

집이 좁은 관계로 거실에 두었지만

인테리어에 오히려 플러스 요소입니다 🤭

 

설치도 그냥 전원만 꽂으면 되니 아주 쉽고,

세척과 같은 밑준비도 기계 다이얼 화면에

나오는 대로 하면 되니 참 간편합니다.

 

 

🟡 LG홈브루로 양조를 하려면

기기 규격에 맞게 출시된 키트를 구비해야 합니다.

 

라거, 에일, IPA 등 몇 종류 키트가 출시되어 있고

가격은 모두 4만원선입니다. 

 

 

 

키트 1개로 맥주 약 4~5리터 정도를 양조할 수 있어요.

 

맥즙 파우치, 홉오일 캡슐 2개, 효모 캡슐 1개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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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에 맥즙과 물을 채운 뒤,

홉오일과 효모를 마치 캡슐커피 머신처럼

쏙쏙 넣기만 하면 양조가 알아서 진행됩니다 🤖

 

 

 

🟢 맥즙 용해, 발효, 탄산화를 거치면

약 7~10일 정도만에 맥주가 완성됩니다.

 

이후에 더 숙성을 할 수도 있는데

그냥 기기에 놔두면 숙성도 알아서 진행이 됩니다.

 

처음엔 레드에일을 양조했는데,

맛과 향이 꽤 괜찮은 맥주가 나와서 신기하면서 즐겁더군요.

 

 

 

다만 따를 때 수압... 맥압...이 좀 약해서

잔에 채우기에 시간이 걸리는 점은 아쉬웠어요.

 

 

 

 

이렇게 LG 씽큐 앱과도 연동이 되기 때문에

기기 내 맥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기기 앞 액정 화면과 다이얼 조그를 통해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해서 아주 편하구요.

 

 

 

🔵 전반적으로 맥주 양조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도 쉽게 쓸 수 있게

모든 과정이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정된 기기 내 공간에서 최소한의 사용자 관여로

맛난 맥주가 브루잉되게 만들기 위해

LG홈브루 연구진이 얼마나 많은 신경을 썼을지

짐작도 가지 않네요.

 

1회차는 일반 모드로 연습해봤으니,

다음 회차부터는 전문가 모드로 진행해 보렵니다.

 

2회차 완료 뒤에 또 리뷰 올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