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브로스 - 사워헤이지IPA 라레피 (한국/ 사워헤이지IPA/ 6%)

 

크래프트브로스 사워헤이지IPA 4종 중
마지막으로 피드를 남기는 라레피입니다.
망파구와 같은 시즌에 나온 단짝이에요.

 

 

 

라즈베리, 레몬, 블러드피치 3가지 과일의
퓨레가 듬뿍 들어간 녀석입니다.

 

 

 

어쩌다 보니 캔입 후 한 달 정도 지난
8월 18일에 마시게 되었습니다.

좀 더 일찍 마셨어야 했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충분히 맛이 팡팡 터지는 상태였어요.

 

 

 

💰 가격
9,500원

🛒 구매처
와인앤모어

👀 외견
라즈베리의 영향인지 붉은 색감이 나오는데
아주 범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냅니다.

이 색감에 걸쭉한 질감으로 따라져서
정말 쉐이크 같은 비주얼이 나오네요.

거품은 나름 쌓이고 잘 꺼지지 않습니다.

💨 향
패션후르츠와 같은 열대과일의 향이 올라오는게
새콤달콤함이 콧 속으로 전해지는 느낌이에요.
오렌지, 자몽과도 같은 향도 함께 전해집니다.

🍺 풍미
역시나 시큼새콤함이 짜릿짜릿 💫
레몬이 들어있어서 시큼함이 더 강조됩니다.

동시에 달달한 맛이 부드러운 질감을 타고
입 안에 함께 차오르는게 아주 맛깔나네요.

그렇지만 달달함은 잠시이고
이내 다시 새콤함으로 이어집니다.
목넘김 이후에도 새콤한 여운이 계속 남습니다.

👄 질감
다른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묵직하고 진한 스무디 질감입니다.

새콤함 가운데에 약간의 탄산감이 느껴지는데
이게 좀 더 상큼함을 돋궈주네요.

📒 총평
짜릿한 새콤함이 아주 강조된,
그렇지만 마냥 시큼하다기 보다는
과일의 쪽으로 치우친 맛이었습니다.

사워헤이지IPA 시리즈는 4종 모두
과일이 다량 들어가서 새콤달콤함이 가득했고
무더운 여름 날씨에 마시기 너무 적절했네요.

사실 꽤나 직선적인 맛들의 향연이지만
컨셉 자체가 대놓고 이러니 오히려 좋았달까요.

종종 이런 시리즈가 나와준다면
그 때마다 재밌게 즐길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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