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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맥주 한 캔이 낙인 직장인의 맥주 리뷰!

맥주리뷰/한국

세븐브로이 - 비트주세영 골드 (한국/ 논알콜/ 1%미만)

Maekbook 2024. 4. 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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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알콜, 무알콜 맥주 리뷰를 시작합니다.

전 아직 못 마셔본 근본 맥주들이 너무나 많은
갈 길이 먼 맥주 약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메이저 맥주를 미루고
논/무알콜 맥주를 올릴까 고민하게 된 건
한 지인의 질문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맥북에선 무알콜 다루면 원칙위반임?"

실제로 건강 때문에, 육아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많은 분들이 논/무알콜을 찾고 있습니다.
매출 규모도 꽤 올라오고 있는 데다가
메이저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죠.

정말 맛있고 풍미 가득한 맥주를 마시는 건
분명 제 인생의 큰 낙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맥북 자체는 맥주를 잘 모르는 분들도
맥주를 쉽게 접하시면 좋겠단 취지로 적고 있어요.
일부러 마트, 편의점에서 보이는 콜라보 맥주를
중간중간 끼워넣는 이유도 요런 취지였구요.
때문에 앞으로는 논/무알콜도 가끔 올리려 합니다.

사설이 길었으므로 이번에 다루는
비트주세영 제품 자체에 대한 설명은
다음에 하도록 하겠습니다. 요거 2종류거든요 🤗

💰 가격
2,500원/ SKT 고객 40% 할인

🛒 구매처
SK스토아 온라인 및 플래그십스토어 한정 판매
(저는 지인에게 받았어요)

👀 외견
라이트라거 수준으로 밝습니다.
거품의 양은 보통이고 유지력은 낮아요.
일반 맥주들과 큰 차이 없는 외견입니다.

💨 향
곡물향 중에서도 부드럽다기보단 쨍한 느낌.
바나나, 꽃과 같은 홉의 향도 꽤 납니다.
후추 뉘앙스의 스파이스도 살짝 있네요.

🍺 풍미
한 모금 마실 때 액체의 겉면은
곡물을 우려낸 숭늉을 마시는 느낌.
이 느낌이 다소 지배적이긴 합니다.
그리고 맥아스러운 단 맛이 살짝 따라오구요.

안쪽 액체에선 표면에서 느껴졌던
바나나, 꽃의 감성이 약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후추 향이 이어서 따라오네요.

👄 질감
탄산감이나 밀도감은 음식점에서 흔히 마시는
보통의 라이트라거 맥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맛의 조직감이 다소 성긴 분위기입니다.

📒 총평
논알콜이니만큼 맥주보다 질감이 비긴 하지만,
맛의 복합성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논알콜이나 무알콜을 제가 많이 마셔보지 않아서
이렇다 할 만한 비교를 하기엔 내공이 부족하지만,
첫 타자 치곤 꽤 괜찮은 녀석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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