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브로이 - 비트주세영 옐로우 (한국/ 논알콜/ 1%미만)

 

일명 지코맥주 비트주세영.
SK텔레콤, 지코, 세븐브로이 삼자의
콜라보로 나온 논알콜 맥주인데요,
맛은 몰티한 골드와 바나나향 옐로우 2종입니다.

 

 

마트나 편의점에 유통되지 않고
오직 SK텔레콤 플래그십스토어인 불티나마켓과
쇼핑채널인 SK스토아에서만 판매됩니다.

으레 콜라보 상품은 압도적인 매장 수의
편의점에 입점하여 매대 한 켠을 차지하면서
광고효과를 노리는 것이 정석일텐데,
관계사 채널을 통해서만 유통하는게 특이합니다.
심지어 논알콜 콜라보인 것도 독특하구요.

일단 저번에 마신 골드는 마실만 했는데
요번 옐로우는 어떨지 뜯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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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격
2,500원/ SKT 고객 40% 할인

🛒 구매처
SK스토아 온라인 및 플래그십스토어 한정 판매
(저는 지인에게 받았어요)

👀 외견
큰 특색은 없는 밝은 색감이구요,
거품은 꽤 양이 많은데 유지력은 낮습니다.

💨 향
바나나향이 나긴 하는데,
밀맥주에서 올라오는 은은함이 아니라
바나나킥 같은 쨍하게 튀는 향입니다.
가향으로 만든 향이라 그런 것 같아요.

🍺 풍미
어 이거 뭐라고 말해야하지 큰일이네.

맥주의 최소한을 기대하게 되는
곡물의 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

바나나 가향만 액체에서 돌아다니는데
그마저도 상당히 겉돌고 겉돌다가
트랙에서 튕겨져나가는 기분이 듭니다.
5천미터 장거리 달리기를 해야하는데
첫 바퀴에 부상당한 선수를 보는 안타까움.

맥아적인 달달함은 어느 정도 있지만
끝은 시큼텁텁하게 마무리되네요.

👄 질감
탄산감은 자잘자잘한게 보통 수준.
다만 밀도감이 너무 낮아서 아주 가볍습니다.

📒 총평
비트주세영 골드에 비하면 요 옐로우는
정말 처참하기 짝이 없는 맛이었습니다.

아무리 논알콜이라지만 이렇게 맛이 따로 노나요?
저렴한 청량음료를 마시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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