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베베양조 시리즈 재개!
이번엔 5번째, 베베 비엔나라거입니다.
비엔나라거는 깔끔함에 집중하는 라거 중에서도
조금 더 곡물의 감성을 강조하고
탄탄한 밸런스를 추구하는 스타일입니다.
밝은 황금빛이 아닌, 호박색의 외견에서도
그러한 성격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라거에요.
베베양조의 비엔나라거는 아직 정식 레이블도 없어
기존 다른 병에 스티커만 붙어있습니다 ㅎㅎ
이번에 같이 주셔서 열어보네요.
🛒 구매처
베베양조 제공
👀 외견
호박색이 감도는 다소 어두운 색감.
거품은 풍성하고 유지력은 보통입니다.
💨 향
고소한 곡물의 향과 더불어서
맥아적인 달큰한 감성이 매력적입니다.
미미하게 시트러스한 상큼함도 있네요.
🍺 풍미
과하지 않은 달달함이 먼저 다가오고
화사한 느낌의 상큼함이 아주 슬몃 있습니다.
살짝 느껴지는 씁쓸함은 균형을 잡아주네요.
삼킨 뒤의 여운은 곡물의 고소함이 남습니다.
👄 질감
풍성한 거품만큼 꽤 선명한 탄산이 느껴지고,
가벼우면서도 미끌미끌함이 있어서
마냥 라이트하지만은 않습니다.
📒 총평
특별한 맛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아닌,
곡물의 감성을 베이스로 잔잔하게 이끌어가는
비엔나라거의 특성을 잘 살려낸 맥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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